사흘째 이어지던 꽃샘추위가 물러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2.9도까지 떨어진 서울 기온, 현재 10도까지 껑충 올랐는데요.
한낮에는 14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웃돌아 포근한 기운을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추위가 누그러지자 어김없이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과 울산, 부산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앞으로 그 밖의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외출 시에는 미세먼지 상황 확인하시고, 미세먼지용 마스크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4도, 대전과 광주 15도, 대구 16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꽃샘추위 없이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오전에는 중서부 지역에, 모레는 경기와 강원 지역에 밤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며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개인위생과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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